코스닥은 하락세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날의 폭락을 딛고 1,8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13일 코스피 시장은 전일 대비 7.37p 상승한 1,792.76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조금씩 줄이며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 대비 0.969p(0.05%) 오른 1,786.35을 기록하고 있다.
역시 문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64억 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간신히 지탱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 원어치와 84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매에서 103억 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어 지수가 간신히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엿새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이날 출발은 상승으로 시작했다. 전일 대비 1.35p 오른 487.73에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4.70p(0.97%) 하락한 481.6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 역시 문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억 원어치와 29억 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가운데 개인만이 122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하단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5억 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