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의원 연구단체 '청보리', 지역사랑 상품권 용역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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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회의원 연구단체 '청보리', 지역사랑 상품권 용역 공청회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07.27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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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보리’가 22일 지역사랑 상품권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 발표 공청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구동구의회]
대구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보리’가 22일 지역사랑 상품권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 발표 공청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구동구의회]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보리’는 지난 22일 DTC 대구섬유박물관 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사랑 상품권 도입을 위한 연구 용역 결과 발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주민들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로 대구경북지역 최초 의원정책개발비를 활용한 사례이다.

공청회는 ‘청보리’ 대표 권상대 의원의 “동구지역사랑 상품권 왜 필요한가?”라는 제안발언에 이어 따뜻한 사회정책 연구소 박남수 대표의 “동구지역사랑상품권 정책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했으며 참석한 주민들과 지역화폐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연구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이 전국적인 추세이며, 인천 연수구의 사례를 예로 들어 재정지출 대비 파급효과가 33배에 이르고 광역단체와 자치구가 협력해 추진할 경우 정책 파급효과가 아주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동구주민의 수요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65.9%, 소상공인 66%가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 도입의 시급성을 제시했다.

권상대 의원은 “동구 지역사랑상품권이 반드시 도입돼 동구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정책개발비를 이용한 지방의원들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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