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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생 자부담률 낮춘 '내일배움카드' 개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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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생 자부담률 낮춘 '내일배움카드' 개편 시행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7.27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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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종별 취업률에 따른 훈련생 자부담률[고용노동부]
직종별 취업률에 따른 훈련생 자부담률[고용노동부]

[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정부가 코로나19확산 여파로 경제 여건이 나빠진 상황에서 실업자나 무급휴직자들이 큰 부담없이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생들의 자부담률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이하 내배카) 개편방안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배카 개편방안'은 세 가지로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훈련생의 훈련 참여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자부담률 대폭 완화

지금까지는 직종별 취업률에 따라 훈련비의 15%~55%를 훈련생이 부담해 왔는데, 취업률이 70% 이상인 우수훈련과정은 자부담을 면제하고, 취업률 구간별로 자부담률이 일괄적으로 15%p 경감된다.

▶기간에 관계없이 현재 무급휴직 중인 사람은 직업훈련 참여 가능

지금까지는 대기업 소속 근로자의 경우, 90일 이상 무급휴직을 해야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개편방안을 통해 대기업 무급휴직자도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휴직기간 동안 자기계발과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센터 훈련 상담 생략

끝으로 훈련생이 신속하게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배카 사업 중 모든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국기훈련)에 대해서는 고용센터의 훈련상담을 생략함으로써 보다 손쉽게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훈련생이 직업훈련에 참여할 때 책임성 강화 등을 위해 고용센터 상담원과 2주 이내 훈련상담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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