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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뒤 본격 휴가철...음주운전 집중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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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뒤 본격 휴가철...음주운전 집중 단속 실시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7.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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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경찰청은 장마 뒤 다가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월 7일까지 국민의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음주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피서철을 맞아 야외활동 및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음주운전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6월말 기준 음주사고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감소(-4.6%)했으나 사고건수 및 부상자는 증가했으며 음주로 인한 대형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음주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금요일을 포함해 주 1회 이상 음주운전 취약지점에서 지방청별 일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제단속 외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시단속을 실시하고 수시로 단속 장소를 변경해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 초동조치 단계부터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면밀히 조사해 혐의가 인정되면 입건할 예정이다.

또한 고속도로 톨게이트나 휴게소 등에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 식당에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술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로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음주운전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운전자 스스로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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