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5 13:32 (수)
베냉 인근 해상 피랍 우리국민 5명 등 ‘전원 무사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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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인근 해상 피랍 우리국민 5명 등 ‘전원 무사 석방’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7.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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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32일째 선원 한국인 5명·가나인 1명 등 6명 전원 풀려나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아프리카 배냉 인근 해상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 모두가 무사히 석방됐다.

지난 6월 24일 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상에서 불상의 납치단체에 의해 피랍됐던 우리 국민 5명이 피랍 32일째인 현지시간 7월 24일 오후 9시 50분경(우리시간 7월 25일 오전 5시 50분경) 나이지리아 남부지역에서 무사 석방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함께 피랍됐던 가나 국적 동료 선원 1명도 동시에 석방됐으며, 우리 대사관이 나이지리아 주재 가나대사관측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지난 6월 24일 오후 3시 4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6월 25일 0시 40분) 베냉 인근 해상(베냉공화국 Cotonou항 남쪽 약 111.1km)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어선(파노피 프런티어, 가나선적)에 승선한 선원 6명(한국인 5명, 가나인 1명)이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석방된 우리국민들은 대체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이 마련한 안전 장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비행편이 확보되는 대로 선적국가인 가나로 귀환할 예정이다.

정부는 피랍사고 직후부터 우리국민의 가족과도 상황을 수시로 공유해 왔으며 석방 직후 우리국민이 가족과 통화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부는 금번 피랍사건 인지 후 즉각 외교부 본부 및 현지공관 (주가나대사관, 주나이지리아대사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현장 대책반을 각각 설치해 24시간 대응체제를 가동했다. 또한, 우리국민 안전 최우선 원칙과 납치단체와의 직접 협상 불가 원칙하에 외교부 본부-공관-관계부처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피랍사고 관계국인 가나·나이지리아 정부 등과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가운데 선사측과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다.

정부는 우리국민들이 안전하게 가나로 귀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사 조력을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향후에도 우리국민의 추가피랍 방지를 위해 위험해역 내 조업 자제 권고, 관련국과의 협력 및 국제 사회 공조를 포함한 다양한 예방 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필요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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