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8개동으로 치매안심마을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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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8개동으로 치매안심마을 확대 운영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07.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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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북구청
사진=대구 북구청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친화적 환경구축을 위해 8개동으로 치매안심마을을 확대 운영한다.

북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대면 서비스에 차질을 빚으면서, 치매어르신들의 신체 및 인지 활동이 어려워졌다고 판단해 더욱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의 노인인구 수와 고령화율을 고려해 칠성동, 침산3동, 복현2동, 대현동, 태전1∙2동, 구암동, 관음동이 선정됐다.

이달 14일부터 24일까지 각 마을별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 주민주도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현판식도 가졌다.

또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8개 마을 동장 간담회를 개최해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향후 각 마을 운영위원들은 비대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단체 대화방과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고, 마을의 특성에 맞춘 특화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지역 내 치매극복 선도기관,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해 치매어르신들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마을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이나 한가정의 노력만으로 극복할 수 없으며,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이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건강장수 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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