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동구는 지난 22일 옛 대구기상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다음달 초 재개관하는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의 민간운영단체로 (사)대구경북흥사단을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신천동에 위치했던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오는 8월부터 신암동 기상대기념공원 내 옛 대구기상대 건물로 확장 이전해 운영된다.
강의실, 상담실, 회의실, 댄스실, 기상대전시실, 진로진학지원센터, 개인방송체험을 위한 미디어체험실 및 자유 휴게공간까지 갖춰 청소년들의 소통과 재충전을 위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양강좌를 준비해 가족과 세대를 함께 이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협약식에서 “단지 하나의 시설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청소년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법인에서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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