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안동시는 지난 22일 안동탈춤공원 내 차전놀이 전수교육관 마당에서 안동차전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전수교육관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차전놀이는 1,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가 간의 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놀이로서 후삼국 시대 때 고창(안동의 옛 지명)의 병산에서 있었던 고려 왕건군과 후백제 견훤군 간의 전쟁에서 유래됐다.
1969년 1월 7일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이 되었으며 그간 국내․외의 큰 행사에 여러차례 공연을 하며 찬사를 받고 있는 안동의 자랑스러운 전통 대동놀이다.
안동차전놀이전수교육관은 1층에는 차전놀이의 역사와 유래, 활동실적과 차전놀이용 동채를 실물로 전시하였고 벽면에는 차전놀이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전놀이 체험실을 갖추어 누구나 흥미롭게 차전놀이에 참가하여 승패를 가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
2층에는 차전놀이 홍보 영상실을 갖추어 역사와 전통, 상무 정신이 깃든 차전놀이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보고 배우는 박물관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개관 시간은 하절기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동절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공휴일과 주말은 개관하지 않는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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