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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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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 예정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7.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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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젝트는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오는 2022년까지 100개사를 선정해 육성될 예정이다.

두 부처는 공고를 통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40개사를 우선 선정할 계획으로 8월 10일까지 참여 희망기업의 접수를 받은 후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에는 향후 3년간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30억원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두 부처는 올해 제3차 추경으로 총 407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서로 다른 과제를 동시 지원하고 R&D기획・수행→실증→사업화를 포함한 패키지형 지원으로 그린기술 고부가가치화 및 차별화를 통해 성장을 유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구개발(R&D) 지원 중심의 ‘그린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기술 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하고 환경부는 사업화 지원 중심의 ‘녹색혁신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두 부처의 이번 프로그램은 그린 뉴딜 3대 분야인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과제다.

이와 관련 미국 환경컨설팅・연구기관인 EBI(Environmental Business International)에 따르면 세계 녹색산업 시장은 약 1조 2,000억 달러 규모로 반도체 시장의 약 3배이며 전 세계적인 실물 경기 침체에도 녹색산업은 매년 4% 내외로 성장 중이며 미국의 에이컴, 프랑스의 베올리아, 독일의 지멘스 등은 녹색 분야에서 수조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는 협력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그린뉴딜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긴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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