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가 지난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1인 이상 모든 사업체인 지역내 2만3천여개소를 대상으로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동일한 시점에 통일된 조사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분포, 고용구조 및 경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정부의 경제ㆍ산업정책 및 중소기업 지원정책,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정책, 기업 경영 계획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지정통계(제10171호)이다.

또한 그동안 사업체조사, 광업ㆍ제조업조사, 도ㆍ소매업 조사 등으로 각각 조사했던 것을 통합해 사업체 부담을 줄이고 조사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시행되며, 매5년 주기로 실시될 올해 조사 방법은 인터넷조사와 방문조사를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조사원이 사업체 방문 시 참여를 신청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 받아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이 조사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대규모 전수 조사로 국가 전체의 산업 구조와 분포, 경영실태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경제 및 산업별 정책 수립과 경영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사업경영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총조사가 원활히 추진되어 국가정책과 기업경영계획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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