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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몬순 폭우로 사망자 2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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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몬순 폭우로 사망자 200명 육박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7.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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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남아시아 각국 당국의 19일 발표에 따르면 이 지역 몬순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200명에 육박했다. 방글라데시 및 네팔 당국은 물이 불어나면서 더 큰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계를 촉구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당국에 따르면 하천 증수로 제방 붕괴와 마을 침수가 발생했으며 최근 2주간 최소 67명이 사망하고 260만 명이 영향을 받았다. 또, 동국 북부에서는 새로운 호우에 의해 하천의 증수가 계속 되고 있다.

현재 방글라데시에서는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겨 있어 당국에 의하면 국토의 최대 4할이 수몰될 우려도 있다고 한다.

한편 네팔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79명이 숨지고 46명이 실종됐다. 동국 정부는, 향후 3일간 하천의 수위가 상승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 인도 북동부 아삼(Assam) 주의 당국에 의하면 같은 주에서는 최근 2주간 추가로 45명이 사망했다.

아삼 주에 있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의 세계유산(World Heritage)인 카지랑가 국립공원(Kaziranga National Park)에서는 100마리가 넘는 동물이 홍수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이곳에는 세계에 서식하는 뿔코뿔소의 3분의 2가 살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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