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군위교육지원청은 16일 지역 내 군위놀이중심교육나눔공동체 회원인 유치원교사를 대상으로 우리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군위놀이중심교육나눔공동체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2019 개정누리과정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을 교육 현장에 안착하고 협력적인 배움과 연구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고 ‘놀이로 배우는 즐겁고 안전한 유아교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놀이중심교육과정 교육활동 사례 및 아동학대신고자의무교육을 실시했다.
또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자가건강체크를 실시했고 개인방역, 시설방역, 안전거리확보 등 감염병예방매뉴얼에 따라 안전한 환경망을 구축한 후 연수활동을 진행했다.
연수회는 2019 개정누리교육과정의 이해, 놀이중심교육과정 사례 공유 및 아동학대신고자의무교육 순으로 연수과정이 운영됐고 놀이중심 교수학습방법과 전략에 대해 서로 토의하고 해결방법을 탐색하는 과정을 가졌다.
특히 연수강사로 초빙된 꽃재유치원 수석교사 김은희는 ‘개미 만들기’라는 주제로 시범수업을 해 놀이중심수업의 이해를 도왔고 회원들과 마이크로티칭으로 수업컨설팅활동도 이뤄졌다.
연수회에 참석한 의흥초병설유치원 박영해 교사는 “개정누리과정을 실행하면서 느꼈던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나 자신의 수업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학습공동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정안석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놀며 생각하고 배우는 행복한 유아가 되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2019 개정누리과정이 교육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교사간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해 연구하는 교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