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한국관광공사와 건설근로자의 국내 가족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제회는 소속 건설근로자의 여가 지원 및 국내 관광산업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공제회가 사업주(10만원)와 근로자(20만원) 부담액(30만원)을 전액 부담하며 관광공사는 정부지원금(10만원)을 더해 건설근로자에게 국내여행에 사용할 수 있는 휴가 포인트를 가족당 70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포인트로 국내 관광상품 및 교통·숙박·레저·입장권 예약 등을 제공하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중인 온라인 몰로 개인별로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2021년 2월까지다.
공제회는 지원대상 건설근로자 500가족을 모집하여 분담금 약 3억원을 부담할 예정이고 관광공사는 공제회가 선정한 500여 건설근로자 가족에게 휴가 포인트 부여 및 다양한 국내 관광상품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제회 관계자는 “양기관의 협업이 코로나 19로 움츠러든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건설근로자의 여가 생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설근로자의 행복한 삶에 동반자 역할을 하는 공제회의 본분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