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희망일자리 접수 마감...평균 경쟁률 1.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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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희망일자리 접수 마감...평균 경쟁률 1.4대 1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7.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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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공공분야 914개 사업 본격 시작
달서구청 희망일자리사업TF팀 관계자들이 지난 1일~10일까지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은 서류를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며 신청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달서구청 희망일자리사업TF팀 관계자들이 지난 1일~10일까지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은 서류를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며 신청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가 공공분야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한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접수 결과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개 구·군 등 접수처별 공고를 통해 지난 1일~10일까지 대구시 전역 주소지별 읍면동 등 144곳에서 동시 신청을 받은 결과 1만6685명 모집에 2만3404명이 몰렸다.

구·군 등 접수처별로 보면 북구가 2096명 모집에 3481명이 신청해 1.6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동구가 1990명 모집에 3050명, 수성구가 2206명 모집에 3373명이 신청해 경쟁률 1.53대 1로 뒤를 이었다.

또 달서구 2944명 모집에 4352명 신청(1.48대 1), 남구 1147명 모집에 1545명 신청(1.35대 1), 서구 1307명 모집에 1548명 신청(1.18대 1), 달성군 1536 모집에 1688명 신청(1.10대 1), 중구 861명 모집에 867명 신청(1.01대 1)을, 기타 대구여성새일센터 등은 2598명 모집에 3500명이 신청해 경쟁률 1.35대 1을 기록하는 등 전체 접수처에서 미달 없이 마감했다.

한편, 읍면동과 구·군에서는 접수 서류를 바탕으로 소득과 재산, 실직 기간 등을 조회하고 코로나19 실직·폐업 등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 심사에 돌입했으며, 선발 결과는 구·군 등 접수처별 최종 심사 결과가 나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1만6685명은 내달 3일부터 △생활방역지원 199개 사업, 8501명, △공공휴식공간 개선 240개 사업, 4049명 △공공업무지원 245개 사업, 1373명 △ 산업밀집지역 환경정비 9개 사업, 213명 △재해예방 9개 사업, 143명 △청년지원 182개 사업, 1585명 △지역 특성화 30개 사업, 821명 등 914개 다양한 공공분야 사업 일터에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다.

참여자는 참여 사업에 따라 주 15~40시간씩 시급 8590원, 매월 67~180여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분야의 다양한 일터에서 시민들이 흘리는 값진 땀방울이 대구가 다시 희망을 향해 힘차게 뛸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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