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4:46 (금)
장수군, 반달가슴곰 공존문화 조성을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상태바
장수군, 반달가슴곰 공존문화 조성을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7.14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장수군과 (사)반달가슴곰친구들은 번암면 사치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반달가슴곰 공존문화 조성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달가슴곰 특징 및 출현 시 대응 요령 등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리플렛과 미니종(베어벨), 쿨토시 등을 전달했다.

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반달가슴곰과 사람의 공존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곰과 대면 시 소리를 지르는 등 곰을 자극하는 행위 자제 및 뒷걸음질로 상황을 피하는 방법 등으로 인명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차주영 과장은 “반달가슴곰의 안전한 서식지 조성 및 사람과의 충돌 예방 등 상호 안전한 공존을 위해 불법 올무를 수거하고 무인안내시스템, 무인카메라 설치 등 제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반달가슴곰의 행동권역이 확대됨에 따라 백두대간 근처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간담회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18일 국립공원 생물종보전원, (사)반달곰친구들과 함께 장수읍 범연마을에서 첫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