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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치매안심센터, ‘반짝활짝 뇌운동 기억지킴이’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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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치매안심센터, ‘반짝활짝 뇌운동 기억지킴이’ 쉼터 운영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7.14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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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장수군치매안심센터(원장 유봉옥)는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기억지킴이 교실’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진행 시 센터 내 소독 및 환기, 손 소독제 비치, 체온 측정 등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쉼터에서는 전문적인 뇌운동 교재를 통해 현실인식, 회상치료, 기억력, 인지자극치료 등 인지활동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시는 노래부르기와 노래에 맞춰 율동하기를 실시하는 음악활동교실과 치매예방체조, 수공예활동, VR기기를 이용한 가상현실체험하기 등 치매증상 악화방지와 신체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공예 활동인 컵케이크 만들기, 가야유물 쿠키, 복주머니 방향제, 미니정원 만들기 등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은 물론 가족 및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해 쉼터 운영에 참여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약의 복용 여부를 체크해 치매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혹시 모를 위급상황에 대비하여 AED(자동제세동기)도 구비하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중증화 억제로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낮시간 치매 환자 보호를 통해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여 치매 환자와 가족의 휴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 관계자는 “치매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장수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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