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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산업단지, 완주판 뉴딜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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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산업단지, 완주판 뉴딜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때
  • 이나래 기자
  • 승인 2020.07.15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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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산업단지 환경오염 노출 관련 주민 1000명 대면조사 설문 중
환경부 설문조사에 불만성토, 정확한 데이터 요구 원해

[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용역을 통해  전북 완주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의 환경오염노출 관련 주민 1000명을 대상 대면조사 설문 중이다.

이와 관련, 완주산업단지내 10년째 거주 중인 A씨는 "산업단지 특수한 환경에 맞는 질문으로 설문이 작성되었는가, 지역민들에게 충분한 사전홍보가 이루졌는가 의문이다"며 정확한 데이터가 나올지, 불만을 성토했다.

지난 6월, 2차 재난지원금 교부때 설문에 응답한 주민 B씨는 "갑자기 조사에 응해서 당황스럽다. 악취 때문에 민원접수했는데 특별히 나아진게 없다. 최근 폐기물 관련 소식 등 악재들만 나와 더 불안하다. 이번 조사는 시작도 모르고, 결과도 모르는데, 형식만 보이는거 아니냐"며 환경부조사 마저 불신을 가졌다.

이에 환경부 담당자는 “지난 2차 재난지원금 교부 때, 사람들이 많이 올 것을 예상하여 임시로 설문작성 한 것"이라며 대면원칙의 조사방식으로 아직 설문이 끝나지 않았음을 밝혔으며 "임시설문 한 후 삼례읍, 봉동읍 이장단 회의 때 설명회를 가져 홍보했다”며 산업단지 환경개선 및  주민건강 안전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길 부탁했다.

지난 6월 20일, 사전 설문 완주산업단지 주변지역 거주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설문중에 있는 모습이다
지난 6월 20일, 완주산업단지 주변지역 거주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설문 중에 있는 모습이다

이번 연구용역 추진은 완주산업단지 주변지역 환경오염에 관한 인식, 건강상태, 유해물질 노출력 등에 대한 면접 설문조사를 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따라서,  환경부로부터 위탁받은 조사업체는 군민의 알권리와 거주자들의 삶의 질, 생존권 향상을 위해 지자체의 협조하여 면밀하게 실태조사할 필요성이 있다.

6월 15일 이후 사전설문 시작으로 약 4주가 지났고, 완주산업단지 대기오염 설문조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찾기 어렵다. 

조사목적에 관하여 정확한 정보와 안내사항을 접할 수 있는 가이드북 및 리플릿 제작이 필요하며, 홍보플랑, 아파트단지내 게시판, 군청 홈페이지, sns 활용 등으로 대대적으로  환경개선 방향을 추진하는데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선도국가로 가기 위한 ‘한국판뉴딜’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하며 코로나 위기 모범적 대처,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의식, k방역 등 선도적 역할의 중요성을 재확인 시켰다.

또한 한국판 뉴딜의 성공 핵심은 인간과 환경을 중시하는 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환경오염개선도 적극 나서야 할 때이다.

현재 시행 중인 완주산업단지 대기오염 설문조사는 지난 3월 환경부가 용역입찰 재공고를 통해 전북 완주군 소재 완주산업단지 주변 주민 거주지의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계약일로부터 2020년 12월 4일까지 계약기간, 예산액  90백만원(부가세 포함)예산 게시 등 전자 입찰한 바 있다.

덧붙여 환경부 담당자는 "전북 완주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의 환경오염노출 설문조사 결과물은 내년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 기사 관련 내용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 참조 (알림/홍보-입찰공고) 하여 자세히 알 수 있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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