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지원과 진로교육 통해 미래를 꿈꾸는 공간 마련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경남 사천교육지원청은 14일 경상남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 특수교육원 원장,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시청 관계자, 장애인 학부모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2층 건물로 1층은 치료지원에 필요한 교구들을 보관할 수 있는 교재교구실, 언어치료실, 심리치료실, 사무실이, 2층은 전환교육지원실로 제과제빵과 바리스타실, 유희실이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이면 누구나 와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책을 읽거나 영화,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는 쉼터로 구성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장애인학부모 대표는 “센터 내방 치료와 학부모 상담 시 교통과 접근성이 좋아 방문이 편해졌고, 장애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체험장소와 쉼터가 마련되어 정말 든든하고 기쁘다.”고 했다.
김법곤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사천지역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동행해 치료와 순회 교육, 장래 꿈을 펼칠 수 있는 특수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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