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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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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
  • 박광식 기자
  • 승인 2020.07.14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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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성악 공연에 이어 2020년 김해 출신 젊은 피아니스트 4인의 특별한 무대


한 대의 피아노에 두 명에서 네 명의 연주자까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피아노 연주법 선보여
(포스터제공=김해시)
(포스터제공=김해시)

[KNS뉴스통신=박광식기자(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가 김해 출신 젊은 음악가들과 관객이 만나는 <김해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오는 7월 16일(목) 19시 30분에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한다.

<김해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국내외 각지에서 기량을 발산하고 있는 김해의 공연예술 분야 인재들을 김해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공연이다.

2019년 시즌 1에는 성악가들이 출연했으며, 당시 시즌 1에 출연했던 테너 박기훈이 「JTBC의 팬텀싱어 시즌 3」에 ‘라포엠’팀으로 출연하여 우승한 바 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송일도(베이스)와 이수홍(바리톤)도 김해시민의 관심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김해 영 아티스트 콘서트> 시즌 2 – 피아니스트 는 4명의 젊은 피아니스트를 초청하여 오는 16일(목) 하늬홀에서 무대를 펼친다. 출연자는 김해 출신의 피아니스트 이윤지, 박초롱, 김유빈, 오수민이다.

두 대의 피아노(2 Piano)가 연주하는 생상의 <죽음의 무도 Op. 40>과 두 명이 한 대의 피아노로 연주(1 Piano 4 Hands)하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No. 1, 5, 6>, 네 명이 한 대의 피아노로 연주(1 Piano 8 Hands)하는 라비냑의 <Galop-Marche for Eight Hands> 등 평소 관람하기 힘든 다채로운 연주법을 선보인다.

한편 출연하는 피아니스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피아니스트 이윤지는 부산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하노버 국립음대를 거쳐 뮌스터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비엔나 그랜드 프라이즈 비르투오조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피아니스트 박초롱은 서울대학교 피아노과 학사와 이스트만 음대 반주과 석사, 클리블랜드 음대 반주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거쳐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반주과 박사를 졸업하였다.

피아니스트 김유빈은 부산예중,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하였으며, 이탈리아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 AD과정을 이수, 이후 제18회 피에트로 아르겐토 국제콩쿠르 3위에 입상했다. 피아니스트 오수민은 독일 쾰른국민음악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IMKA 국제음악콩쿠르, 골든 클래시컬 뮤직 어워드 국제 콩쿠르, G. Raciti 국제음악콩쿠르, Terra degli Imperiali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 차지한 바 있다.

김해서부문화센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해의 인재들을 김해시민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들어하는 김해시민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좌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344-1800)나 홈페이지(https://www.wgcc.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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