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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구영상 콘텐츠 장려상 시상금 5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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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구영상 콘텐츠 장려상 시상금 50만원 기부
  • 이나래 기자
  • 승인 2020.07.13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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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공무원 합심해 제작… 시상금 저소득층 위해 전달
완주군, '전북에서 찐~하게 살아봅시다' 영상을 출품해 장려상 수상

[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완주군이 인구 영상 콘텐츠 공모를 통해 받은 시상금을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했다.

13일 완주군은 최근 전라북도 인구의 날(7월11일)을 기념해 열린 ‘어서와~ 전북인’ 인구영상 콘텐츠 공모 시상식에서 받은 장려상 시상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인구영상 콘텐츠는 인구 활성 홍보를 위해 완주군 주민과 공무원들이 합심해 제작했다. 

총 51편이 응모한 이번 공모에서 완주군은 <전북에서 찐~하게 살아봅시다>라는 영상을 출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전라북도에서 살아야하는 이유인 든든한 정책, 깨끗한 환경, 따뜻한 친구 세 가지 주제를 경쾌하고 친숙한 트로트 멜로디에 맞춰 표현했다.

특히, 완주군 관내 ‘인구’라는 이름을 가진 세 명의 남자 인구씨(이인구, 소인구, 최인구)와 삼례시장 청년몰에서 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 창업인 6명, 완주에서 사랑을 키워 결혼한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의 보금자리 쉐어하우스 청년 4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완주군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영상에 출연한 군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상에 출연한 이인구(고산면)씨는 “영상에 출연하는 것이 처음엔 쑥스러워 망설였지만 제 이름이기도 한 ‘인구’의 소중함을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에 용기내 출연하게 됐다”며 “이렇게 수상금을 받아 기부까지 하게 되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인식개선을 위해 동영상 제작이라는 색다른 방법을 시도하고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돼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든 영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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