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15~17일 '제17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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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15~17일 '제17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7.13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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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장 전경. [사진=(주)엑스코]
2019 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장 전경. [사진=(주)엑스코]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코로나 발생 이후 전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 10대 태양광·ESS 전문전시회인 2020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5일~1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지난 4월 한차례 행사가 연기 됐다. 그간 엑스코는 행사 방역과 관련해 해당 기관, 부서, 방역전문가 그룹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촘촘한 방역매뉴얼을 수립했다.

해외 입·출국 통제로 인해 글로벌 참가업체 및 바이어 방문이 어려워지자 그린에너지엑스포 사상 최초로 행사를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진행한다. 수출상담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시회는 유튜브 엑스코TV 라이브 방송, 컨퍼런스는 온·오프라인 동시세션을 진행한다.

코로나로 인해 6월 개최 예정이던 독일의 인터솔라 전시회가 취소되고 상하이 태양광 전시회가 8월로 연기되는 등 상반기 글로벌 태양광 전시회가 잇달아 취소·연기됐다. 이로 인해 기업의 전시마케팅을 통한 홍보 규모가 줄어든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글로벌 리딩기업을 포함한 20개국 140개사 500부스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한화큐셀, Jinko Solar, JA Solar, TRINA Solar, LONGi, Suntech, Risen Energy emd 세계 10대 태양광 셀, 모듈 제조기업 7개사와 선그로우, 화웨이, Sineng, Goodwe 등의 세계적인 인버터 제조기업이 참가하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의 흔들리지 않는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참가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해외 시장진출이 어려운 시점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같은 에너지 전문 산업전은 관련 기업들에게 해외시장개척은 물론, 국내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그린 뉴딜정책의 핵심수단이다”며 “당사 역시 매년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둬왔으며 올해도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정보공유를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세계전시산업의 공인인증기구인 국제전시연합(UFI) 인증을 획득한 국제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코로나로 인해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 방문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를 병행한다. 그린에너지엑스포가 동시개최되는 PV(태양광) 마켓 인사이트 컨퍼런스는 온·오프라인 동시 세션으로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는 약8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 주요 바이어로 사우디아라비아 소재의 태양광 업체인 SSEM(Saudi Services For Electro Mechanic Works)사, 인버터 및 배터리 분야의 Enjaz Energy & Projects사가 참여한다.

전시회에 참관하지 못하는 바이어들은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15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엑스코TV를 통해 현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요 참가업체 약 20개사의 기업 및 신제품 홍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영상으로 담아내 유튜브 채널로 업로드 할 예정이다.

엑스코는 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를 참가하는 참관객의 발열자 원천 차단,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동선 파악에 중점을 두어 행사 방역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발열자 원천 차단을 위해 로비 입장객 및 주차장 진입차량 탑승자의 마스크 착용 확인 및 발열체크가 이뤄진다. 또한 전시장 내 부스 간 간격 확대 및 참관객 무인등록 시스템과 입장객 분산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다. 그리고 QR코드, 바코드 스캔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동선 파악으로 유사시 확진자 동선 확보 및 접촉자 선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발열체크 도중 체온이 37.5도 이상인 참관객은 2차 체온 측정을 위해 야외 광장에 설치된 검진센터로 이동하게 되며 유사 시 인근 선별진료소인 대구 북구보건소로 인계된다.

대구 이외의 지역에서 오는 체류자는 행사사무국에서 관리자를 지정해 별도 관리한다. 이들은 행사사무국에 체류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정된 전용숙소에 머무를 예정이다. 체류자는 전용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하며 이동시 탑승명부를 작성하고 발열체크 후 탑승한다. 참가업체는 안면보호대와 니트릴 장갑을 배부 받아 행사기간 동안 필수 착용한다.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여타 경쟁 전시회가 취소된 상태에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올해 전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유일무이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이다. 어렵게 개최한 만큼 신재생에너지 산업계와 마이스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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