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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젖소 보증씨수소 3마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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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젖소 보증씨수소 3마리 선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20.07.13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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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은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열고 젖소 개량을 이끌어 갈 젖소 보증씨수소 3마리를 뽑았다고 13일 밝혔다.

젖소 보증씨수소는 전국 젖소 암소에 정액을 공급하기 위해 선발하는 우량 씨수소를 말한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히어로(H-623)’, ‘로또(H-607)’, ‘선샤인(H-624)’이다.

 ‘히어로’는 검정을 완료한 18마리의 씨수소 가운데 우유 생산‧체형의 유전능력을 합한 종합적 유전능력 (KTPI)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유지방량과 유단백량 등 유대(우유가격) 수익에서 탁월한 유전능력을 나타냈다.

 ‘로또’는 체세포수와 유방구조에서 높은 유전능력을 보였다.

‘선샤인’은 체세포수와 체형 형질에 대한 우수한 유전능력과 정액 수출 대상국에서 원하는 유전자형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 뽑은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7월에 생산, 8월부터 농협경제지주 가축개량원을 통해 젖소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가격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결정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내년부터는 국제유전체유전능력평가2)  결과를 농가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국내산 씨수소의 유전능력에 대한 국제적 검증 신뢰도를 한층 올려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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