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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군민 건강증진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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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군민 건강증진 발 벗고 나섰다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7.09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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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지소 온열치료기, 안마의자 등 설치
보건진료소 핫 팩 찜질기, 온열매트, 공기압마사지기 등 구비
예방중심의 관리로 건강증진 기대...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 및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이 군민 건강증진에 발 벗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고령층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읍면 보건지소와 진료소에 건강증진실을 설치 · 운영 중이다.

무풍과 적상, 안성보건지소에는 온열치료기와 안마의자, 다리마사지기, 벨트마사지기 등이 설치돼 있으며 덕지진료소 등 9개 진료소에는 핫 팩 찜질기와 좌식 사이클, 안마의자, 온열매트, 공기압마사지기, 발마사지기, 런닝 머신 등이 구비돼 있다.

주민들은 “나이를 먹으니까 다리, 허리 안 아픈 데가 없다”라며 “먼데 나가는 게 어려워지니까 읍내 병원 가는 것도 쉽지를 않은데 보건지소나 진료소에 가면 뜨끈하게 찜질도 하고 시원하게 안마도 받을 수 있어 좋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1차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예방적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운영 중으로, 주민 진료는 물론 치매와 정신건강, 고혈압, 당뇨, 암 관리 등을 위한 건강증진 · 방문보건사업도 진행 중이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 물리치료실에서는 관절운동기구와 디스크 치료기구, 손가락 관절염 치료기 등 치료용 장비 31종 51대를 보유하고 물리치료를 요하는 만성질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이해심 과장은 “지역특성상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맞춤형 진료는 물론, 최상의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예방 중심의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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