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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경남예술극단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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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경남예술극단 정기공연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0.07.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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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 18일, 김해, 진해, 통영에서 무료공연
사진=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
사진=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과 따뜻한 웃음을 안기고자, 극단 벅수골의 ‘사랑 소리나다’(작_정세혁, 연출_장창석)와 극단 상상창꼬의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작,연출_김소정) 2개 작품을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김해, 진해, 통영 세 개 지역에서 무료로 공연할 예정이다.

 경남예술극단은 (사)한국예총 경남도연합회 산하 민간예술단으로서 2001년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2020년도에는 경남연극협회에서 엄선한 우수한 공연 2개 작품을 경남도내의 3개 지역 시,군민들에게 선보여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증진에 기여하고, 참여극단의 창작 의욕과 자생력을 높이며, 지역 간 교류를 통한 예술적 역량 강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사)한국예총 경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제21회 경남예술극단 정기공연은 <경남연극 베스트 시군순회공연>의 이름으로 김해 진영한빛도서관공연장 누리마루에서 2일간(13일_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 14일_사랑 소리나다), 진해 소극장 판에서 2일간(15일_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 16일_사랑 소리나다) 공연하고, 끝으로 통영 벅수골 소극장에서 2일간(17일_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 18일_사랑 소리나다) 무대에 오른다.

극단 상상창꼬의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작,연출_김소정)는 운명처럼 만나 사랑해서 부부가 되지만, 서로가 일상이 되는 현실에서 그들이 겪는 여러 상황을 포착하여 이를 지극히 아름답고 코믹하게 그려 부부애와 가족애를 되짚어 보게 한다.

 극단 벅수골의 ‘사랑 소리나다’(작_정세혁, 연출_장창석)는 두 명의 남녀주인공은 사랑의 오묘함을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하여 몸이 만들어 내는 소리와 모양새를 총 동원해 사랑이라는 연인의 내면을 독특한 개성으로 표출한다.

이번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공연장 운영지침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될 예정이다. 각 공연장별로 관객 간 거리유지(거리두기)를 실시하여, 진영한빛도서관에서는 회당 50명의 관객만 입장이 가능하고, 소극장 판은 회당 관객 20명, 벅수골 소극장은 회당 관객 40명으로 제한해서 예약을 받고, 모두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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