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7 12:43 (금)
김영만 군위군수, 통합신공항 대군민 담화문 발표...‘법적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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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 통합신공항 대군민 담화문 발표...‘법적 대응할 것’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7.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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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가 6일 군청 대회실에서 통합신공항 관련 대군민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김영만 군위군수가 6일 군청 대회실에서 통합신공항 관련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군위군이 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 탈락에 대해 부당함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6일 군청 대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신공항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법적 소송을 통해 억울함을 풀고 군민의 뜻을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군위군이 대구공항통합이전을 위해 매진한지 어언 4년이 지났지만 노력한 결실을 보지도 못하고 대구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군민들이 성원한 우보단독후보지는 부적합하다는 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 유치 경쟁에서 우리 군위군은 그저 작은 지방자치단체로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우리가 상대하는 저들은 강했다. 때론 모멸감에 분개한 적도 있었으나 통합신공항을 건설해 우리 후손들에게는 다시는 이런 무시당함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이 모든 것을 삼켜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군수 개인의 영달을 위함도, 지역이기주의도 아니라 민항을 통해 대구경북이 동반성장하고 활력이 넘치는 젊은 군위를 만들고자 한 것”이라며 “우보단독후보지는 민항 활성화에 기반인 대구시와의 거리는 물론 50km 반경 내 인구수가 353만명으로 공동후보지 169만명의 2배이며 비행안전에 가장 중요한 안개일수가 5일로 공동후보지의 58.8일보다 무려 11배가 적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군민들도 대구경북경제를 견인하는 성공하는 공항을 만들고자 소보는 반대하고 우보는 찬성한 것이다. 공항은 좋은 것과 불편한 것이 함께 있는 사업이다”며 “주민투표는 이러한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이다. 유치 여부를 군수 개인이 판단해 결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주민소환이 각하된 뒤 저는 담화문을 통해 주민투표는 반드시 실시하고 군민 과반이 찬성할 때 공항 유치를 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월 21일 주민투표를 실시했고 군민의 뜻에 따라 과반이 찬성하는 우보단독후보지는 유치 신청하고, 과반에 훨씬 못 미치는 소보지역은 유치신청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언론을 통해 밝혀진 것처럼 이 사태의 책임은 국방부에 있고 우보탈락 건의는 경북도가, 7월말까지 공동후보지 유예는 대구시가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들이 우리군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가져왔던 중재(안)마저 그들의 권한이 아니라 용역과 설계를 통한 전문가의 영역임이 그들의 입을 통해 확인됐다”며 “‘아니면 말고’ 식의 제안을 통해서 군위 군민을 갈라놓고자 하는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수는 “저와 500여 공직자는 사태가 여기에 이른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법적 소송을 통해 우리군민의 억울함을 풀고 군민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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