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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수산물 공급” 고창군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사용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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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수산물 공급” 고창군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사용 합동점검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0.07.06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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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양식장 등에서 미승인 물질 불법사용 근절을 위해 도 수산질병센터와 합동으로 관내 해면·내수면 양식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사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7월 이후부터 바다 수온이 상승하고 양식 수산물 질병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군은 치료 목적의 수산용 약제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점검에는 전라북도 수산질병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승인 약품의 오·남용 사례, 미 승인 약품 사용실태와 유통경로, 수산용 의약품의 종류 확인 및 안전 사용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점검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수산용 의약품 안전사용 기준 현장 지도도 병행됐다. 합동 점검결과 규정을 위반한 양식 어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창군청 라남근 해양수산과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식품 안전성 확보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일회성 단속이 아닌 수산물 출하량이 많은 시기에는 보다 집중적인 안전성 단속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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