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병기 기자]
파주시 음악특화 도서관인 가람도서관은 집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7월부터 휴대용 CDP(컴팩트디스크 재생장비)와 ODD(외장형 디스크 드라이브)를 음악자료와 함께 대출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현재 가람도서관은 도서관 내에 있는 AV감상실과 음악 감상코너를 통해 음악자료를 바로 듣고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휴대폰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나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음악자료의 구입과 제공에 대한 서비스 변화를 고민해왔다.
이번 재생장비 대출 시범운영 서비스는 집에서 음악을 들을 장비가 없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음악자료에 대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는 서비스로 음악자료를 대출하는 이용자는 원하는 경우 음악 재생 장비도 함께 빌릴 수 있다.
재생장비가 필요한 이용자는 가람도서관 사서에게 음악자료와 함께 장비 대출을 문의하면 되고 대출기한은 음악자료와 동일하게 일주일이며 1회 연장(7일)도 가능하다. 재생장비는 음악자료를 대출한 기간 동안 집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파손되기 쉬운 장비 특성상 가람도서관으로 직접 반납해야 하고 반납 시 사서와 함께 장비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이번 서비스는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펴본 후 제공 기기 대수를 확대할 계획이며 자세한 문의는 가람도서관(☎031-949-2552)으로 하면 된다.
박병기 기자 yarbbk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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