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역 등 임대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철도 임대상가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안전점검은 양 기관의 전기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 20여 명이 열화상 카메라 등의 각종 장비를 이용해 동대구역, 중앙로역, 경대병원역 등 임대상가가 밀집된 역사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전기설비의 온도, 전류측정을 통한 차단기의 적정사용 유무, 전기설비의 전반적인 관리실태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제외된 임대상가도 지난달 24일부터 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달 10일까지는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를 순회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생각하는 안전보다 실천하는 전기안전’을 주제로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 사장은 “임대상가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안전한 전기사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재사고 걱정없는 안전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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