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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덕IC~지평IC(8.9㎞)도로 11일 우선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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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덕IC~지평IC(8.9㎞)도로 11일 우선 개통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2.07.1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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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원지방도49호선 지평IC~오산교차로는 12월 마무리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광주시는 광주 및 전남 서북부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광산구 본덕나들목에서 임곡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8.5㎞구간 중 일부인 본덕나들목에서 지평나들목 구간 8.9㎞를 11일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구간인 지평나들목에서 오산교차로에 대해서도 선공사 등을 추진해 오는 12월 말 조기 개통할 방침이다.

지난 2003년 10월 착공해 오는 2013년 6월 준공예정인 본덕교차로~임곡동 도로는 총사업비 2,835억원이 투입되는 연장 18.5㎞ 폭 20m 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교량 26개소와 터널 1개소(1,040m)로 건설되고 있으며,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본덕나들목~지평나들목 구간이 개통되면 평동공단, 광주무안고속도로간의 연계 교통망이 구축돼 평동공단 활성화는 물론 광주무안고속도로의 이용률 증대가 예상된다.

특히 이 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될 경우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에서 나주 혁신도시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되고 4대강사업으로 조성된 승촌보의 접근성도 개선돼 방문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주는 물론 영암, 해남, 완도 등 전남 남부지역 주민들의 호남고속도로 이용도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평동공단 및 나주방면에서 시가지를 통과해 광산나들목에 진입하는 교통량 1일 1만2,000대의 감소와 4억여 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발생하는 등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본덕나들목에서 임곡동까지 18.5㎞의 도로가 개통되면 교통편의는 물론 물류비 절감효과 등을 얻게 될 것”이라며, “차질없이 공사를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필수 기자 kp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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