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제10기 캠퍼스 에코리더’ 발대식을 온라인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개최했다.
캠퍼스 에코리더는 대학 내 에너지절약 및 자원순환 등 친환경 생활 실천·확산에 관심 있는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2011년 최초 시작돼 지역 대학생들의 열띤 참가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경북대·계명대·금오공대·영남대 등 4개 대학교에서 총 10개팀 58명의 에코리더가 선발됐다.
팀별 연간 활동을 통해 대학 내에서는 친환경 생활 캠페인·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를 펼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 환경교육‧대학 인근 주거지역환경 홍보·SNS 활동 등 지역주민 대상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에코리더 활동의 첫 시작점이자 각 팀별 활동계획 발표, 정보교류, 위촉장 수여, 9기 선배 노하우 공유 등으로 구성돼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매년 모든 인원이 집합하는 기존 발대식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환경청에서 영상회의실을 개설하면 학생들은 각자 학교, 기숙사 등에서 접속하는 방식)으로 개최했다.
주대영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캠퍼스 에코리더’ 활동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의 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과 더불어 지역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