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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도동지역 중앙배수로 남강물을 흐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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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도동지역 중앙배수로 남강물을 흐르게 한다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0.07.0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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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배수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거듭나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 도동 지역의 복개도로였던 중앙배수로가 생명이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진주시에는 2일 저녁 7시 30분께 하대동 구35번 종점 중앙배수로 일원에서‘중앙배수로 환경 개선 사업 통수식'을 개최한다.

중앙배수로는 도동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길이 3.1km의 배수로로 지난 1996년부터 2012년 사이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로 복개됐다.

중앙배수로는 중요한 교통축임에도 불구하고 배수로 내 오염된 퇴적토와 잡풀로 인해 발생한 악취와 벌레 등으로 시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시민이 기피하는 장소였다.

이에 시는 중앙배수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총사업비 5억원으로 배수로 내 오염된 퇴적토 4,560m3를 제거했다.

또 시는 중앙배수로 생태복원을 위한 남강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펌프용량 증설과 배수로 내 하상보호공 설치를 지난 5월 준공했다.이 사업의 완료로 하루 용량 4만6000톤 규모의 맑고 깨끗한 남강물이 중앙배수로로 공급되면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거듭나게 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2단계 사업으로 낙하분수, 조형물, 도로구조 개량 등을 시행해 중앙배수로가 기피하는 곳에서 시민들이 즐겨찾는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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