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철 동구청장, 민선7기 2년 '지역경제, 취약계층 모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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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철 동구청장, 민선7기 2년 '지역경제, 취약계층 모두 웃었다'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07.0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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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사진=대구 동구]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사진=대구 동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동구는 민선7기 들어 지역경제규모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예산규모는 6557억원으로 10년 전(280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127.4% 증가하며 처음으로 6000억 예산시대를 열었으며, 이는 민선7기 들어 대형 국시책 사업들을 대거 유치하면서 현실화됐다.

특히 민선7기 들어 동구는 기존의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벗고 명품주거와 쇼핑·비즈니스, 그리고 첨단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어 도시 전체가 활기를 띄고 있다.

이는 35년 넘게 중앙과 지방정부를 오가며 쌓아온 배기철 구청장의 행정력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민선7기 2년 동안 배 구청장은 동구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청와대 등을 활발하게 오가며 여러 국책사업 유치에 노력해 왔다.

▲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기반 확보

민선7기 이후 동구에서 가장 눈에 띄게 변한 것은 단연 정주여건의 개선이라 할 수 있다. K2 고도제한, 소음에 따른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동구는 재건축, 재개발을 포함한 도시개발에서는 후발주자였다. 하지만 통합신공항 이전이 가시화되고 동대구역세권 등 쇼핑·비즈니스 중심의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민간투자가 어느 지역보다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안심뉴타운’은 3년간의 분쟁을 마무리하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지지부진하던 신암뉴타운 사업도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14년 만에 첫 분양단지가 나오면서 8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공동주택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동대구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신암·신천·효목동 일대에는 무려 25개의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어 동구의 대표적인 노후주택 밀집지역들이 명품 주거단지로 화려하게 다시 태어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형 국시책 사업들이 대거 동구로 진입해 오면서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도심형 첨단산업을 이끌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가 내년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식품산업클러스터,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등 굵직한 국·시책 사업들이 속속 입주를 서두르고 있고 최근에는 안심지역의 늘어나는 인구와 행정수요에 발맞춰 기존 안심3·4동을 안심3동, 안심4동, 혁신동으로 나누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개편하기도 했다.

▲ 교통인프라 획기적 강화,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 창출

지역경제 발전을 한층 촉발시킬 교통인프라도 획기적으로 달라진다. 동대구역과 이시아폴리스, 엑스코를 잇는 연장 12.4km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기본계획 수립중이며, 단절된 동대구로 남․북축을 연결하는 도로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어 오랜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순환고속도로와 안심 하이패스 전용IC가 곧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혁신도시의 정주여건과 유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민선7기 들어 교통망의 획기적 개선은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에 순기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청년일자리와 취약계층을 위한 구정역량 결집

배 구청장은 청년층의 고용여건 개선과 수도권으로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해 왔다. ‘청년드림캠프’,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지역 청년 103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지역청년들의 취·창업과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대구 유일의 청년센터인 ‘The 꿈’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등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적극적이다.

특히,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장애인재활센터’,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 동구기억쉼터’개소를 비롯해 다문화가족의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ON)’공간 마련에 이르기까지 민선7기에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한 사업에도 구정을 집중하고 있다.

▲ 민선7기, 남은 임기동안 균형발전을 통한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어낼 것

배 구청장은 민선7기 남은 임기동안의 가장 큰 과제로 “통합신공항 이전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동구의 백년 미래를 위한 담대한 구상을 가시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신공항 이전은 반세기가 넘도록 동구발전의 발목을 잡아온 구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만큼 반드시 실현시켜 나가는 한편, 눈앞에 성과에 급급해 사업들이 부실하게 추진되는 일이 없도록 내실화에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존 안심권 위주의 발전에서 벗어나 동구 전체가 균형 있고 매력적인 도시공간이 되도록 하는 데에도 구정역량을 집중해 구민 전체에게 골고루 혜택을 나눠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팔공산 권역의 관광인프라를 과감히 확대·조성하는 한편, 동촌유원지 금호강 일대를 대구 대표의 수변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팔공산과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동구를 전국에서 즐겨 찾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구민과의 약속, 공약사업의 완벽한 추진에도 힘쓸 터

민선7기 공약은 경제, 복지, 문화 등 5개 분야 총 37개의 사업으로 모든 공약은 구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사업으로 다른 어떤 사업들보다 그 실천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배 구청장은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사업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법도 한데 현재까지 동구의 공약 진도율은 무려 70.4%에 달한다. 동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11개의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26개의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으며, 주민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공약이행상황에 대한 꼼꼼한 모니터링을 전개하고 있다.

배기철 구청장은 “민선7기 남은 임기 동안 공약사업들의 무결점 추진에 힘을 쏟아 모든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구민 모두에게 반드시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약이행의 완벽한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민선7기 2년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어려움도 많았으나 대형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동구발전의 기틀이 마련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의 2년은 민선7기 주요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항상 구민들과 동구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꼼꼼하게 구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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