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지난달 29일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외근부서에 비치된 수방장비(배수장비 등)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해동부소방서에는 동력소방펌프 등 3종 34대의 수방장비가 배치되어 있으며, 침수피해가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는 침수신고 폭주에 대비하여 119안전센터 단위로 2차 출동을 위한 「배수지원대」를 편성·운영하고 있다.
현재 김해동부소방서 관내에는 집중호우나 홍수 발생 시 침수예상도로 1개소, 산사태위험지역 49개소, 급경사지 2개소, 침수취약지역 6개소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발생 우려지역 58개소가 존재한다.
2019년 풍수해 관련 소방활동실적은 인명구조 3명, 배수지원 11개소 49톤, 주택·토사낙석·간판 등의 안전조치가 236회이며, 이를 위해 인력 442명, 장비 106점 등의 소방력이 동원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는 수방장비 일제점검 및 장비조작훈련을 통해 풍수해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도 평소 사전 대비와 안전 확보에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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