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땅끝마을서 대학생 국토대장정 발대식
[KNS뉴스통신=백성숙 기자]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은 국토순례객들의 발길로 붐비고 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10일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YGK를 비롯해 두드림 등 500여명의 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생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땅끝을 출발한 대학생 국토순례단은 임진각까지 23박 24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땅 곳곳을 직접 걸으며 호연지기를 기를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철환 해남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대원들에게 생수와 라면 등을 제공했다.
연간 1만여 명의 국토순례 여행객들이 찾는 땅끝해남은 올해도 1,000여명의 접수가 이어지는 등 명실상부한 국토순례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국토순례 단체에 관련 기관의 협조 아래 도로통제 및 의료지원, 부식 지원 등 국토 순례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백성숙 기자 pi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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