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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취임 2년, 거리청소·멜론수확격려·산업단지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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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취임 2년, 거리청소·멜론수확격려·산업단지 현장방문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0.07.0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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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1일 민선 7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해 고창읍내 길거리 청소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유 군수는 이날 오전 6시부터 터미널, 시장 골목 등 읍내 곳곳을 청소한 뒤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

유 군수는 2년 전 취임 때 “군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유 군수의 거리청소는 취임 2주년을 맞이해 그런 자신의 다짐을 되돌아보고, 민생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 군수는 청소를 마친 뒤 평소와 다름없이 군청에 출근해 7월 비전다짐의날(한반도 첫수도 군민과 함께 열어갑니다)을 하면서 일과를 시작했다.

특히 이날 유 군수는 지역 특화작물인 멜론 수확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군정 제1목표인 ‘농생명 식품수도’ 비전을 설명했다. 유 군수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북 최초 농민수당지급, 식초문화도시 선포 등은 지역농민들이 함께 해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높을고창 명품브랜드를 통해 제값 받고, 보람 찾는 한반도 농생명 식품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고창일반산업단지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창일반산업단지에는 건축자재 생산기업인 금해산업이 지난 5월 착공해 8월부터 제품생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며, ‘고창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체육센터’가 100억원 투입해 내년도 준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고, LH임대아파트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의례적인 기념행사 대신 민생 현장에 뛰어들어 주민과 같이 호흡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싶었다”며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정,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 좋은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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