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경남 사천시 아동위원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학대 방지 문구가 담긴 부채를 관내 아동 3,855명에게 전달한 후, 아동위원 20여 명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된 부채는 사천시 아동위원 49명이 사비를 십시일반 모아 제작한 부채로 관내 어린이집 84개소와 지역아동센터 7개소 및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강천주 회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사천시 아동위원 모두가 부모의 마음으로 아동들에게 부채를 전달하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아동위원협의회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관내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아동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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