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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이버 보안 지출 10% 늘려...중국 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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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이버 보안 지출 10% 늘려...중국 등 의심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7.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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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호주 정부는 30일 사이버공격이 잦아짐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사이버보안 관련 지출을 10%가량 늘려 13억5000만 호주 달러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보안 관련 예산의 인상폭으로는 역대 최대이며 정부의 통신정보기관인 호주신호국(Australian Signals Directorate) 요원의 신규 채용 등에 소요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사이버방어 관련 예산은 모두 150억 호주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는 며칠 전 중국이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국가 차원의 사이버 공격을 반복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리슨은 이달 초에도 호주의 정부기관, 공공서비스, 기업 등이 국가 기반 공격 주체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작년에도 의회, 정당, 대학에 대한 외국이 관여한 사이버 공격이 확인되었지만, 이번도 전회와 같이, 중국의 관여가 의심되고 있다.

모리슨은 30일 호주에 대한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은 빈도 규모 세련도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호주 정부가 중국 공산당의 이익에 반하는 주장을 펴는 것에 대가를 치르게 하려고 호주 정부와 몇 차례 충돌을 거듭하고 있지만 공적으로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개입은 부인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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