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화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비가 오겠고 전남과 경남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모레(7월 2일)까지 낮 기온은 어제(29일, 23~28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내일(1일) 아침(09시)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은 오늘 낮(15시)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은 오전(09시)부터 점차 비가 약해지면서 저녁(18시)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7월 1일) 아침(09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5mm 내외의 비가 다시 내리겠습니다.

한편, 제주도와 전국해안, 강원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는 오늘(30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오늘(30일) 오후까지, 동해안과 강원산지는 내일(1일) 아침(09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동해상에는 바람이 45~90km/h(12~25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0~7.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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