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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LF 월드 컨퍼런스' 폐막, 기독교 새로운 미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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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LF 월드 컨퍼런스' 폐막, 기독교 새로운 미래 제시!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0.06.30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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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목회자들, CLF온라인 월드컨퍼런스 참석…교단 넘어 예수의 이름으로‘연합’
컨퍼런스 참석 목회자들, 교회운영 및 목회 문제 해결위한 지혜 얻어
‘복음’중심 CLF…세계 목회자들 변화시킨 핵심은‘영원한 속죄’
2020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 제공 기독교지도자연합(CLF)
2020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 / 제공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LF온라인 월드컨퍼런스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CLF온라인 월드컨퍼런스에서 특강을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KNS뉴스통신=김은정 기자] ‘Ready for your comeback?’을 주제로 한 ‘2020 CLF 월드 컨퍼런스’가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을 채택,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독교의 회복과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배당 중심 집단 예배가 어려운 가운데 네트워크 교회 시대의 열며 롤모델로 주목을 받았고, 교단을 넘어 전 세계에서 참석한 기독교인들은 영적 힐링과 변화에 대한 소감 댓글이 쏟아내는 등 기독교의 새역사를 기록했다. 또한 참석한 목회자들 다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가정과 사회에 복음을 전파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목회자들의 다양한 언어를 고려해 각 국가별, 대륙별 시간에 맞춰 모든 프로그램을 공식 유튜브 채널인 CLF KOREA를 통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 총 6개 언어로 동시통역했으며. 그 외 언어 역시 해당 국가의 개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통역을 제공했다.

프로그램도 현지 사정과 각국 목회자들의 수요에 따라 공통 프로그램과 개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진행됐다. CLF의 핵심 프로그램인 박옥수 목사의 특강, 앤드류 워맥, 호아킨 페냐 등 기독교 지도자들의 주제 강연을 비롯해 ‘믿음의 삶’, ‘교회사’, ‘교도소 사역’, ‘레위기 제사’등 주제 강연이 세계 공통으로 중계됐으며, 각국 기독교 지도자들의 간증, 그룹별 토론 등이 개별적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필기를 하며 강연을 듣고 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필기를 하며 강연을 듣고 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목회자들은 전 세계 모든 나라의 기독교인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다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가족과 교회, 더 나아가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참된 교회의 역할로 회복하자고 외쳤다.

독일 나사레나교회 한슨 목사는 “CLF 프로그램의 다양함이 특별히 좋았다. 신앙을 단계로 배워가는 가르침, 그리스도인의 삶,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삶은 무엇인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매일 들은 특강은 죄사함을 명백하게 해주었다. ‘내가 진짜 영원한 죄사함을 받은 것인가?’등 혼돈스러운 질문들에 대해 박옥수 목사는 예레미야 31장 30절 말씀을 통해 명백하게 답해주었다. 영원한 속죄의 말씀을 전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목사의 특강은 매일 오전, 저녁 2차례씩 3일간 총 6회 강연했다. 박 목사는 요한복음 2장 ‘가나 혼인잔치’, 창세기 40장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 열왕기하 7장 ‘기근에 빠진 사마리아 성’ 등을 통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에 갇힌 우리의 생각을 잘라내고, 24절(‘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으니라’)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접붙일 때 우리가 온전해지고 의로워짐을 설교했다. 박 목사는 인간의 어떠한 노력과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의 보혈만 보는 하나님의 판결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 목회자소감_독일 나사레나 교회
참석 목회자소감_독일 나사레나 교회
임파워먼트 토크(Empowerment talk)중인 앤드류 워맥
임파워먼트 토크(Empowerment talk)중인 앤드류 워맥

▲ 각국 목회자들 “영적 변화”간증, 교회와 기독교계 변화의 새물결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각국의 목회자들은 기뻐하며 변화된 간증을 했다. 오랜 기간 동안 사역을 해왔지만, 정작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갈등하던 목회자들이 CLF를 통해 복음을 듣고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기쁨을 간증했다.

필리핀 ‘아브라함의 씨 교회’ 로드리고 보로메오 목사는 “거듭남에 대한 말씀을 접붙임을 예화로 해주신 것을 들으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신학교를 다닐 때도, 지난 40년간 사역을 하는 동안에도 이런 말씀을 전혀 듣지 못했다. 모든 목회자들이 경험해야 하는 능력의 말씀이었다. 예수님께 접붙임 되었기 때문에, 나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다”고 말했다.

포루투갈 생명의 성전교회 후이 비디갈 목사는 “목사로서 수십 년간 목회를 해왔지만,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듣고 더 많은 것을 배웠다. 나 역시도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우리 죄가 사해진 것을 설교해왔지만 여전히 죄인이라고 생각했고, 계속해서 우리 죄를 사해달라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구원에 대한 확신은 갖지 못했다. 박 목사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이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 죄가 영원히 사해졌다는 것을 분명히 배웠다. 이 말씀이 제 신앙과 사역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일본 신조니아루교회 사이토 유이치 목사는 “컨퍼런스 특강을 듣고 우리의 죄사함은 예수님의 십자가 외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신 것을 알고 있지만, ‘당신은 의인입니까?’라는 질문 앞에 ‘나는 죄인이다’란 생각이 있었다. 성경에 ‘너는 의인이다’는 말씀을 단지 머릿속 지식으로만 들었었는데, 그 말씀을 마음으로 받고 믿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부인인 사이토 토모코 씨는 “내 것이 아닌, 주님께서 주님의 보혈로 우리를 구원해주셨다는 것을 믿으면 된다고 하는 말씀을 들으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많은 교회가 교단을 막론하고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데 마음을 모으는 전례 없는 행사였다. 사회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 간의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는 데에 기여하기도 했다. 당초 3월 뉴욕에서 CLF 월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었던 미국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컨퍼런스 개최로 목회자들이 먼저 마음을 모았고, 목회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영국 ‘크리스천 액션 페이스 선교회’의 유럽권 비숍 버나드 살라 목사는 “컨퍼런스를 통해 박옥수 목사님의 삶과 CLF에 대한 비전, 목회자들과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신 CLF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삶이 변했다. 우리가 가볍게 여길 수 없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CLF와 유럽 전체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CLF는 향후 목회자들을 위해 △사이버신학교 교육지원 △최고목회자과정 지원 △주일학교 및 청년 지도지원 △교회 문제 해결 지원 △지속적인 공동집회 및 교류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중 하나인 CTN은 7월 중순부터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를 1년간 방송할 예정이다.

 

 

김은정 기자 noonnoo07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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