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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숙박료 인하... 지역경제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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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숙박료 인하... 지역경제 회복 기대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6.29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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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재개장...7~9월 3개월간 한시적 인하(10%⇒30%) 운영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숲속의집 전경 [사진=괴산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숲속의집 전경 [사진=괴산군]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괴산군이 지역 대표 휴양림인 성불산산림휴양단지(괴산읍 충민로기곡길 78) 숙박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해 운영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가 및 산림복지서비스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숙박시설 사용료를 기존 10%에서 30%까지 내리기로 했다.

사용료 전액을 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감면액을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바꿔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숲속의집(10동) △한옥체험관(1동) △산림문화휴양관(8실)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휴양시설로, 지난 2015년 개장 후 연중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발생으로 몇 달간 운영을 중지했다가 이달 8일부터 재개장했다.

다만,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단체 숙박객이 머물 수 있는 한옥체험관(30인 이상 수용)과 숲속의 집 2개동(14인실)은 제외하고 운영 중이다.

또한, 군은 밀접접촉을 막기 위해 산림문화휴양관은 1칸씩 띄워 격실로 4실만 문을 열었다.

예약 및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를 통해 확인하면 되며, 군 산림녹지과 휴양단지팀으로 직접 문의해도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숙박료 인하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정자연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감염병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치유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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