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하반기 화학사고 예방활동 추진 내실화를 위한 대-중소 화학안전공동체 실무협의회를 권역별로 분산 개최한다고 밝혔다.

29일 구미권역을 시작으로 7월 1일 김천권역, 7월 3일 칠곡권역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체 128개 사업장이 참여해 2020년 하반기 화학사고 예방·대응 강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국내·외 화학사고 사례발표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관리자들의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장외영향평가서 및 위해관리계획서 통합제출, 도급 변경신고 등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에 관한 개정된 법률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규제에 대한 고충과 합리적인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다가올 장마·휴가철을 대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심층적 안전관리 강화방안 추진과 기업체의 안전진단 수검요령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으며, 더불어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상반기 실행하지 못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될 화학사고 예방·대응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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