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27일부터 28일 서울 도심권의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교통 혼잠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에서는 27일 오후 1시부터 4시 여의도 문화공원(10문~11문)앞 여의대로 인도·하위 3개 차로에서 학비노조가 집회 후 여의서로를 이용 행진할 예정이며, 탄핵반발단체가 오후 2시부터 7시 서초동 대법원 주변에서 집회 후 서초3동교차로 및 삼성생명까지 진행 방향 2개 차로를 이용해서 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8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 택배연대 노조가 시청입구교차로부터 을지로입구역까지 5개 차로에서 집회 후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까지 행진할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집회 무대 설치로 인해 시청 입구 교차로에서 을지로입구역 롯데호텔 앞 하위 2개 차로를 이용해서 가변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전집회가 오후 1시부터 서소문로 CJ대한통운앞, 우체국 택배노조가 광통교에서 집회 후 을지로입구역으로 행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이에 따라 집회와 행진장소를 중심으로 도심권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은 집회․행진 상황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여의대로·여의서로·세종대로·을지로·남대문로 등 도심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 시 해당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