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POST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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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POST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간담회 개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6.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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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산시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6일(금)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시도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청년CEO,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OST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피해를 입었지만 의료진과 시민,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해낸 경산시에서 코로나 이후를 모색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최영조 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다. 하지만 경산시민과 의료기관 그리고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극복해냈다. 아직 종식이 선언된 것은 아닌 상황이지만, 지금까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중요한 것은 앞으로 코로나로 인한 지역 경제의 회복과 더 나아가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오늘 시민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장 간담회에 앞서 정성현 정책기획관이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을 발표해 코로나19에 대응한 도의 선제적․예방적 조치와 위기 극복을 위해 시행된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관광경북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에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직접 간담회를 진행하며 소상공인, 대학관계자, 시민 등과 직접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상권 살리기, 관광활성화 및 지역개발 방안, 대학과의 상생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주재로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사단법인경북수출기업 대표 A씨는 ”경제진흥원에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물류비 지원 사업을 아주 성황리에 잘 활용을 했으며, 지역 방송에 출연하여 적극 도정을 홍보를 했다. 일회성 사업으로 그치지않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 사업이 지속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청년IT기업 대표 B씨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센터 등 소프트웨어 기반의 기업들이 필요한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힘써 달라. 저희 사업체는 80%가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항상 보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데,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청년창업가들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양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R&D 초기기업을 위한 네트워킹 구성, 스타트업을 위한 유망기술 발굴 관련 자금 및 연구특구 개발 관련 정책지원, 대구경북 출신 연예인(영탁, 이찬원 등)을 활용한 홍보전략 등 청년CEO들의 아이디어 제안에 적극 검토해 도정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지금 경북의 민생경제와 도민의 실생활이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관, 너나 할 것 없이 밤을 새워 고민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지사와 시장‧군수에게 건의하고 하나씩 과감하게 현실화 해 나가야 하는 시기”라며, “경북이 한 푼의 국비라도 더 따고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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