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2일 청라2동 청일초등학교에서 올바른 분리배출과 쓰레기 줄이기 등의 내용으로 ‘2020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은 서구가 역점 추진하는 ‘2020 서구 환경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구민 등을 대상으로 자원 절약 의식 확립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생활화를 유도함으로써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주민 의식 개선 교육프로그램이다.
자원순환교육은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고 재활용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생활 속 거리 두기’ 차원에서 체험 교육은 신체적 접촉 없이 어린이 각자가 교구를 이용하는 재활용 DIY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자원순환의 이해 및 쓰레기의 종류별 구분 방법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종류 및 재활용의 필요성 ▲업사이클 체험 교육 ▲기타 환경문제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운영방안에 따라 수업 전 체온 측정, 학생 간 책상 거리 최대 확보 및 마스크 착용 등의 수칙도 철저히 준수됐다.
강의가 끝난 후 한 학생은 “앞으로 우유팩, 유리병을 재활용되는 쓰레기로 잘 분리해서 버릴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는 수도권매립지 등 해결해야 할 환경 이슈가 많은 곳으로 우리 스스로 쓰레기 감량화 등 생활 속 실천방안을 적극 이행해야 한다”며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이 구민들에게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고, 적극적인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