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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vs터키, 리비아 사이에 두고 "위험한 게임"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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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vs터키, 리비아 사이에 두고 "위험한 게임" 설전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6.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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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프랑스의 엠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은 22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주요 동맹국인 터키가 리비아에서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는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해 NATO가 뇌사에 빠져 있다고 말하고 가맹국간에 물의를 일으켰지만, 이번은 그 분명한 것이 리비아에 있어서의 터키의 행위라고 발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을 격노하게 했다.

리비아에서는 유엔(UN)이 승인한 과도정부 '국민통일정부(GNA)'와 칼리파 하프탈(Khalifa Haftar) 사령관이 이끄는 유력 군사조직 '리비아 국민군(LNA)'의 내전이 계속되고 있고 터키는 GNA 측을 지원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는 이집트와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LNA측을 지원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지만 중립을 고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를 위해 보수단체와 종교단체를 간첩한 혐의로 터키인 4명이 체포됐다고 친정부 성향의 터키가 보도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에서 카이스 사이드 튀니지 대통령과 회담한 뒤 "나는 오늘 터키가 리비아에서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으며 베를린 회의(올해 초 정전협의)에서 체결된 모든 약속을 위반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압델파타 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 리비아에서 터키가 지원하는 GNA측 부대가 북부 LNA의 요충 실트(Sirte)로 진군할 경우 이집트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 마크롱은 "정당한 우려"라고 말했다.

마크롱은 이어 "반년 후, 혹은 1년 후, 2년 후 리비아의 현재 시리아 상황은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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