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병기 기자]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제11회 청소년 독서캠프 주제도서 선정을 위해 지난 17일 청소년 독서캠프 멘토 회의를 개최하고 ‘선량한 차별주의자’(저자 김지혜)를 주제도서로 선정했다.
교하도서관 청소년 독서캠프는 선정된 도서를 각 학교에서 미리 읽고 또래 학생 및 성인 멘토들과 함께 토론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에 모여 멘토로 참여하는 지역 구성원들과 교류하며 토론하는 등 독서를 통한 다양한 지적 활동이 진행된다.
유재영 작가, 차윤미 작가 등이 참여한 이번 멘토 회의에서는 일상에 만연하지만 미처 느끼지 못했던 차별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주제도서로 선정했다. 또한 코로나19로 독서캠프 운영이 제한될 것을 고려해 온라인 토론회, 학교별 토론회 등 다양한 방식의 독서캠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한편,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청소년 독서캠프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며 교하도서관과 청소년문화연대 협약을 맺은 교하·동패·운정·지산·한빛고등학교와 파주자유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 독서캠프에 관한 문의는 교하도서관 청소년자료실(☎031-940-5182)로 하면 된다.
박병기 기자 yarbbk1219@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