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불합리한 행정구역 실생활권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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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불합리한 행정구역 실생활권에 맞춘다!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6.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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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이번 제240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불편해소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조정하는 ‘구미시 행정동의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키고 7월 20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구역 조정은 지난 20년간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화 등의 변화를 겪었음에도 1999년을 마지막으로 한 번도 시행되지 않은 행정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푸르지오캐슬 ABC단지의 관할 행정동을 선주원남동에서 송정동으로 조정하여 주민들의 생활권과 행정구역을 일치시킴으로써 그동안 있어왔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하천‧도로 등 지형지물과 행정구역이 불일치하는 곳, 동일 건물‧사업부지에 행정구역이 중첩된 곳, 민원발생 지역 등 상모사곡동을 비롯한 8개 행정동 간의 불합리한 경계를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하게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적극적으로 행정구역 조정을 추진해 줄 것”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구미시 행정동의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따라 행정구역을 개편하는 이외에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비산동·공단1동의 행정동 통합 및 공단2동의 행정동 명칭변경, 산동면 읍승격의 행정적 절차를 가능한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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