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농지원부 일제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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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농지원부 일제정비 추진
  • 박병기 기자
  • 승인 2020.06.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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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병기 기자]

파주시가 경기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지원부의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파주시 17개 읍·면·동 농지원부 정비대상은 4만 7천여 건으로 올해 농지원부 우선정비대상은 농지소재지와 거주지가 다른 경우와 80세 이상 고령농 소유의 농지원부로 21년말까지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농지원부 정비내용은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 현장점검 등을 통해 경작변동사항 등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현지 확인 후 현행화할 예정이다. 불법 임대차 및 불법행위가 적발될 시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해 농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효율적인 일제정비 추진 및 신뢰성 있는 정비를 위해 농지정보 관리체계 업무보조원 채용 신규예산 4천 4백만 원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 업무보조원 직무교육을 거쳐 농지원부 전산자료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사람의 농지를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한국농어촌공사가 위탁받아 임대하고 관리하는 농지은행 임대수탁사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농지불법행위 근절 및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 할 예정이다.

김종래 파주시 산림농지과장은 “이번 농지원부 일제정비 추진으로 농지행정의 기초자료인 농지원부의 정확성을 높이고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등 부정행위를 차단해 농지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병기 기자 yarbbk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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