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팽배해지며 증시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49p 하락한 1,839.71에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 데다 유럽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팽배하며 유럽 주요국 증시가 대부분 하락 마감한데 따른 영향이 컸다.
이후 낙폭을 점점 키워간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90p(1.29%) 하락한 1,834.43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730억 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0억 원 어치와 87억 원 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32억 원의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p 하락한 497.09에 출발했다. 이후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는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19p(0.04%) 하락한 497.02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 원 어치와 16억 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22억 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6억 원의 순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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