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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주말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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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주말 사건 사고
  • 권우진 기자
  • 승인 2012.07.0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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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 7일 오후 8시 30분쯤 경남 사천시 신수도 남동방 0.5km 해상에서 멸치잡이 어선 102 동해호(29t)가 고기잡이 어선 광명호(4.3t)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광명호가 전복되면서 광명호 선원 박모(71)씨가 숨지고 선장 엄모(53)씨가 실종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엄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서울남부지법은 8일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도에게 자신의 친구가 아프리카 왕족이라고 속여 수 억원을 가로챈 박모(34)씨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박씨는 서울의 한 교회에서 만난 이모씨에게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09년 4월까지 “구가 아프리카 왕족의 자제인데 쿠데타 등을 대비해 돈을 분산투자하고 있다. 돈을 빌려주면 원금의 250%를 돌려주겠다”는 등의 말로 수 차례 속여 이씨의 돈을 가로챘다.

재판부는 사기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재범 위험성이 있지만 이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박씨의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을 참작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 2년을 선고했다.

# 여성 환자를 성추행 하고도 맞고소한 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 2010년 7월 병원에서 진료중 여성 환자의 웃옷을 벗게 한 뒤 가슴을 만진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같은해 12월 여성 환자가 고소한 내용이 허위라며 맞고소 했지만 지난해 5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징역 7월을 선고 받은 바 있다.

# 내연남을 흉기로 찔러 숨기게 한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모(48.여)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의 집에서 내연남 최모(43)씨와 헤어지자며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최씨를 살해했다.

지씨는 내연남과 다투는 일이 잦아지면서 헤어지자고 요구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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